9일 증시에서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
이날 오전 11시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049.23을 기록, 종전까지의 연중 최저점 기록인 2054.83(1월3일)을 밑돌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36% 오른 2077.12로 시작했다. 장중 변동폭으로만 보면 30포인트 가까이 조정을 받고 있는 셈이다.
외국인이 이날 장중에 쏟아낸 물량만 2257억원에 이른다. 개인(+1682억원) 기관(+427억원)의 매수우위로는 지수하락을 방어하기 힘든 형국이다.
LG화학(290,000원 ▼20,000 -6.45%)(-4.91%)카프로(-3.82%)OCI(192,200원 ▼10,800 -5.32%)(-2.27%) 등 화학종목이 대거 약세다.현대차(485,000원 ▼32,000 -6.19%)현대모비스(381,000원 ▼19,500 -4.87%)기아차(161,700원 ▼6,800 -4.04%)등도 2~3%대 주가가 밀리며 운송장비 업종지수도 2.86% 빠졌다. 이외에 기계(-2.05%) 증권(-1.27%) 종이목재(-1.2%) 보험(-1.11%) 등 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장 초반 1%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던 철강업종도 상승폭을 줄여 현재 0.61% 상승하고 있을 뿐이다. 철강업종을 비롯해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섬유의복업 등 4개 업종만 강세 또는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고 나머지 업종들은 모두 약세 내지 약보합권에 놓여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0.21%, 0.52%, KB금융 신한지주가 각각 1.2%, 1.96%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LG화학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삼성생명 등도 1~4%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242개 종목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75개 종목은 보합권, 543개 종목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526.09를 기록, 전일 대비 1% 이상 하락했다. 이틀전만 해도 대부분 업종이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이날 증시에서는 건설(+1.45%) 섬유의류(+0.93%)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약보합 내지 약세다.
지수선물시장도 현물시장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270.75를 기록, 전일 대비 1.95포인트(-0.72%) 빠진 상태다. 외국인이 250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65계약, 559계약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642억원 순매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