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코스피 연중최저, 외국인 2200억매도

[55분시황]코스피 연중최저, 외국인 2200억매도

황국상 기자
2011.02.09 11:55
[편집자주] [55분시황]이 대한민국 투자자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55분시황]은 국내 언론 최초로 정해진 시각에 게재되는 증권시황 기사입니다. 매시각 정시 5분전,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기자의 명쾌한 시장분석을 만나보십시오. 날아가는 종목, 추락하는 종목,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55분 시황을 보면 투자의 길이 뚫립니다.

9일 증시에서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

이날 오전 11시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049.23을 기록, 종전까지의 연중 최저점 기록인 2054.83(1월3일)을 밑돌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36% 오른 2077.12로 시작했다. 장중 변동폭으로만 보면 30포인트 가까이 조정을 받고 있는 셈이다.

외국인이 이날 장중에 쏟아낸 물량만 2257억원에 이른다. 개인(+1682억원) 기관(+427억원)의 매수우위로는 지수하락을 방어하기 힘든 형국이다.

LG화학(290,000원 ▼20,000 -6.45%)(-4.91%)카프로(-3.82%)OCI(192,200원 ▼10,800 -5.32%)(-2.27%) 등 화학종목이 대거 약세다.현대차(485,000원 ▼32,000 -6.19%)현대모비스(381,000원 ▼19,500 -4.87%)기아차(161,700원 ▼6,800 -4.04%)등도 2~3%대 주가가 밀리며 운송장비 업종지수도 2.86% 빠졌다. 이외에 기계(-2.05%) 증권(-1.27%) 종이목재(-1.2%) 보험(-1.11%) 등 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장 초반 1%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던 철강업종도 상승폭을 줄여 현재 0.61% 상승하고 있을 뿐이다. 철강업종을 비롯해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섬유의복업 등 4개 업종만 강세 또는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고 나머지 업종들은 모두 약세 내지 약보합권에 놓여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0.21%, 0.52%, KB금융 신한지주가 각각 1.2%, 1.96%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LG화학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삼성생명 등도 1~4%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242개 종목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75개 종목은 보합권, 543개 종목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526.09를 기록, 전일 대비 1% 이상 하락했다. 이틀전만 해도 대부분 업종이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이날 증시에서는 건설(+1.45%) 섬유의류(+0.93%)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약보합 내지 약세다.

지수선물시장도 현물시장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270.75를 기록, 전일 대비 1.95포인트(-0.72%) 빠진 상태다. 외국인이 250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65계약, 559계약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642억원 순매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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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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