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전 총리, 정주영 회장 10주기 추모위원장

이홍구 전 총리, 정주영 회장 10주기 추모위원장

김보형 기자
2011.02.24 16:24

이홍구 전 국무총리(사진)가 현대차그룹 등 범 현대가(家) 기업들이 내달 공동 주관하는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 10주기 행사의 추모위원장으로 추대됐다.

현대차그룹은 24일 이 전 총리가 정 명예회장과 생전에 가깝게 지냈고 현대가 집안 행사에 참석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와 이번 추모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특히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와도 각별한 사이로 정 전 대표가 2002년 대선에 출마했을 때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이 전 총리는 또 2008년 정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세운 아산정책연구원 설립 당시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현재도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를 맡고 있는 등 꾸준히 관계를 맺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추모위원장 밑에 범현대가 기업들의 임원들로 실무진을 구성해 추모 사진전과 음악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현대차그룹과 화해를 모색하기로 한 현대그룹도 원칙적으로는 참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604,000원 ▼59,000 -8.9%)그룹을 비롯한현대중공업(400,000원 ▼10,000 -2.44%)그룹,현대백화점(108,000원 ▼4,000 -3.57%)그룹,현대해상(38,850원 ▲500 +1.3%)등 번 현대가 기업들은 내달 21일 정 명예회장의 기일을 맞아 다음달 11~2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과 주요 사업장에서 '아산 정주영 10주기 추모 사진전'을 여는 한편 14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10주기 추모 음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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