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항공.여행업종 피해 불가피

[日대지진]항공.여행업종 피해 불가피

여한구 기자
2011.03.11 16:35

11일 일본을 강타한 대규모 지진으로 국내 항공·여행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고야 공항 등 상당수 공항이 폐쇄돼 정상적인 노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특히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정상화가 지연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점쳐진다.

신민석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진으로 인한 공항 피해 및 폐쇄가 장기화될 것인지 여부가 국내 항공산업에 끼칠 피해 규모를 좌우할 것"이라며 "1~2일 정도면 피해가 미미하겠지만 장기화되면 한-일 노선 비중이 큰 국내 항공사 구조상 상당한 피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한-일 노선 비중은 15%, 아시아나항공은 이보다 많은 20% 가량이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도 "이번 일본지진 사태로 인한 공항 운항 차질이 장기화될 것인지, 아니면 조기 정상화 될 것인지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항공업계 뿐 아니라 국내 여행객이 선호하는 일본 관광을 주선하는 여행업계의 타격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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