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이나 구리·알루미늄 등 금속자원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우리 증시에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8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금속선물(H)' 등 3개 ETF가 코스피시장에 상장될 것이라며 6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종목은 TIGER블루칩30, TIGER금속선물(H), TIGER금·은선물(H) 등 3개다.
이 중 TIGER금속선물(H), TIGER금은선물(H) 등 2개는 해외의 주요산업금속과 귀금속에 투자하는 환헤지형 ETF다.
TIGER금속선물ETF는 영국 런던금속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구리선물, 알루미늄선물, 니켈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지수인 S&P GSCI 산업금속지수(TR)를 추종한다. 구리선물이 52.4%, 알루미늄선물이 36.4%, 니켈선물이 11.2% 순으로 편입돼 있다. S&P GSCI 산업금속지수는 최근 3년간 8.6% 약세를 기록한 바 있다.
TIGER금은선물ETF는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금선물, 은선물 가격으로 만든 S&P GSCI 귀금속지수를 추종한다. 금선물이 82.1%, 은선물이 17.9%씩 편입돼 있다. 최근 3년간 62.7%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 TIGER블루칩30은 MKF블루칩30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다.
거래소는 이번 3개 종목이 신규상장될 경우 올해 신규상장된 ETF가 22개에 달하고 국내 증시에 상장된 총 ETF의 수도 86개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