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플랜트 첫삽 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플랜트 첫삽 떴다

최은미 기자
2011.05.27 10:25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서 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플랜트는 27만4000㎡ 부지에 단계별로 건설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단계로 3300억원을 투자해 3만 리터급 동물세포 배양기를 갖춘 초현대식 바이오 제약 제조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신약을 연구·개발하는 R&D 센터도 동시에 건립할 예정이다.

공장건설은 2012년 말까지 완료하고, 2013년 상반기부터 바이오의약품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가 인정하는 cGMP(우수의약품제조기준)를 준수하는 치료용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해 대부분을 해외에 수출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전략이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생산사업(CMO)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병행하며, 장기적으로 바이오 신약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암이나 관절염, 건선, 다발성 경화증 등의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치료 효능이 탁월한 바이오 항체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의 바이오 제약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바이오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재도약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정청장,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신학용 민주당 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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