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자동차가 홍수 피해로 지난 달 가동을 중단한 태국 공장 조업을 내년 4월 재개한다.
29일 니혼자이게이신문에 따르면 혼다는 지난달 4일 문 닫은 태국 아유타야의 로자나 공업지역의 공장 가동을 내년 4월에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로자나 공장은 홍수가 시작된 뒤 4일 후 3미터의 침수 피해를 겪으며 부품 공급에 차질을 겪었다. 지난 11일 시작된 복구 작업은 최근 완료됐다.
혼다는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일부 부품 제조업체들에게 통보 작업을 거친 뒤 내년 4월에 가동을 실시한다. 침수피해를 입은 장비도 교체를 시작한다.
재가동 시작은 4월 1일로 계획 중이나 태국의 신년명절이 13~15일로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귀향하기 때문에 늦춰질 수도 있다.
태국 공장은 혼다의 동남아시아 생산 핵심기지로, 씨빅 세단과 CR-V SUV 등을 대량 생산해왔다. 연간 생산 가능규모는 24만 대다. 완성차를 수출할 뿐 아니라 부품도 공급해 왔다.
혼다는 28일 부품 부족으로 인해 감산했던 6개 북미공장이 내달 1일부터 정상적인 생산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국내 공장은 내달 5일 정상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