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수지상세포 치료법 임상 효능 입증"

파미셀, "수지상세포 치료법 임상 효능 입증"

김명룡 기자
2012.01.10 14:14

파미셀,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서울아산병원과 공동연구 진행

파미셀(19,100원 ▼1,000 -4.98%)(공동대표 김현수·김범준)은 삼성서울병원의 이현아 박사팀이 주축이 되고 서울아산병원의 김청수·김성배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수지상세포 임상시험 결과가 학술저널 '유로투데이(UroTODAY)' 인터넷 판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는 최근 '신장세포암 및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지상세포와 인터루킨2(IL-2)의 복합치료법'에 관한 논문이다.

수지상세포는 암이나 감염성 병원균에 대한 방어 면역을 유도하는 면역세포다. 세포의 모양이 마치 나뭇가지처럼 생겨 수지상(樹枝狀)세포라고 불린다.

인터루킨은 몸 안에 들어온 세균이나 해로운 물질을 면역계가 맞서 싸우도록 자극하는 단백질이다. 연구진은 10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수지상세포와 IL-4 병용요법으로 치료를 했다.

파미셀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신장세포암 및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치료법이 치료적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결과는 혈액종양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유로피언 온콜로지 앤드 해마톨로지(European Oncology & Haematology)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서민석 파미셀 신약개발본부장은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 중 면역세포치료법으로 분류돼 여러 종류의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며 "일부 제품은 이미 상용화돼 환자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 본부장은 "파미셀은 지난 10년간 수지상 세포 분야의 연구도 꾸준히 지속해 왔다"며 "이번 임상의 결과는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에 이어 항암 면역세포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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