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줄기세포 이용한 치매 치료기술 특허

메디포스트, 줄기세포 이용한 치매 치료기술 특허

김명룡 기자
2012.02.06 11:46

(상보)"파킨슨병·우울증·간질 등 광범위한 신경질환 적용 가능"

메디포스트(26,400원 ▼250 -0.94%)(대표 양윤선)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매 예방 및 치료 기술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3일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메디포스트의 이번 특허는 신경조직 내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 형성, 신경세포 내 타우 단백질 인산화, 신경돌기의 이상, 신경세포 내의 네프릴리신 발현 감소 등으로 유발되는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것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비롯해 파킨슨병, 우울증, 간질, 다발성 경화증 및 조증 등에 적용될 수 있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총 29개 청구항으로 구성돼 있어 신경질환 분야의 광범위한 영역을 포괄하며, 활용 가능한 질병과 원인 물질 등이 전부 청구항 내에 구체적으로 명기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지난해에도 치매와 관련해서 '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세포를 재생·증식시키는 기능의 치료제 조성물 방법 및 용도'에 대해 국내외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는 이들 특허를 활용해 현재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AD'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치료제는 지난해 말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임상1상 시험 피험자 투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최종 결과 분석을 진행 중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뉴로스템­-AD'는 뇌신경세포(뉴론)에 독성을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줄이고 뇌신경세포의 사멸을 억제한다"며 "뇌 내의 신경전구세포를 일반 신경세포로 분화할 수 있게 돕기 때문에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근본적 치료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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