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형 마케팅(?)..가맹점을 살려라

지역밀착형 마케팅(?)..가맹점을 살려라

강동완 기자
2012.03.14 14:33

최근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지금의 거대한 시장이 형성됨에 따라, 각 업체들 간에 가맹점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커피 전문점 시장이 확대 되는 초창기에 몸집을 불린 회사들은 가맹점주들을 빠르게 모집한 후, 전사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전력을 다했다. 이렇다 보니, 가맹점주 개개인에 대한 관리가 부족해졌고, 이는 본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로 변했다.

이렇듯 본사와 가맹점주의 불신관계가 커지자, 최근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가맹점주들을 또 다른 소비자로 인식하기 시작하고, 가맹점 주 만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케팅을 실행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지역밀착 마케팅이라 불리는 LSM(Local Store Marketing) 전략이다. 이는 프랜차이즈 가맹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위해 본사와 매장 주가 함께 기획하는 것으로 상생경영을 위한 또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라 할 수 있다.

향후 커피 전문점 창업을 생각하는 예비창업자들이 고려해봐야 할 본사 지원 시스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카페 드롭탑의 영업 본부 담당인 김승관 상무는 지역 밀착형 관리 시스템에 대해 "프랜차이즈 사업에 있어 개별적이면서도 상황에 맞는 철저한 관리는 본사와 가맹점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소개했다.

또 "이런 기본적인 부분들이 쌓여 가맹점 주가 만족하게 될 때, 궁극적으로 본사와 가맹점간의 상생체제가 만들어진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가맹점 주와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한 맞춤형 관리는 본사, 가맹점, 소비자 모두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카페 드롭답은 본사와 가맹점주 간 지속적이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해당 가맹 지역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감안한 효과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이미지 상승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강구하고 있다.

사무실 밀집 지역 및 관공서, 또는 대학가 주변 매장에서는 주요 이용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실제 대전 법원점의 경우, 명함 추첨 행사를 통해 매주 5명에게 무료 영화권과 음료권(1인 2매)을 증정하고 있으며, 출근 시간 대에 커피와 베이커리 메뉴를 즐기는 직장인 고객이 많은 코스모 대치점은 오전 10시까지 고객에게 업그레이드 된 사이즈의 음료를 제공한다.

부산대 점과 부산센텀Q는 인근 대학 학생증 소지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타일과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이 주로 몰리는 서울지역 6개 매장(명동, 학동 사거리, 서소문, 강동, 대치, 서여의도)에서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김종욱 찾기 연극 관람 티켓을 100매 제공할 계획이다. (각 매장마다 달리 운영) 특별히 요일 이벤트를 열고 있는 곳도 있다. 수원 영통점에서는 매주 월요일 종류와 관계없이 음료 2잔 구매시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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