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화, 수제화분, 수제 유아복까지 종류도 다양해
‘수제품’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주목 받고 있다. 수제품은 종류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하고, 그만큼 희소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 매력에 반해 수제품만 찾는 고객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2007년 오픈한 <남자공간>(www.namjaspace.com)은 남성 수제화 전문 쇼핑몰이다.
수제화의 장점은 고객이 원하는 사이즈로 주문 제작이 가능해 우수한 착용감으로 발의 피로감이 덜하다. 하루 종일 구두를 신어야 하는 직장인들이 주 고객.
남자공간의 양영환 대표(36)는 “구두는 신어 보고 사야 한다는 생각에 주문을 망설이는 고객들도 있었지만, 섬세한 제작 과정과 철저한 고객 상담을 거쳐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며 “현재 수제화와 기성화를 동시 판매하고 있는데, 수제화 판매율이 80%로 압도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고객 주문부터 발송까지 과정을 최소화 해, 주문 후 보통 1주일 안에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또 발송 지연 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상품 발송이 지연될 경우 적립금도 지원한다.

수제화분 전문 쇼핑몰 <흙이랑 꽃이랑> (www.sujeart.com)의 김지은 대표(26)는 취미로 도예공방을 다니다 수제화분의 매력에 빠져 쇼핑몰을 창업했다.
수제 화분을 비롯해 화병, 머그잔 등 판매 제품 대부분은 도예 공방에서 직접 수작업을 거쳐 만들어진 작품.
김 대표는 “수제화분은 모양을 만들고 초벌, 재벌을 거치며 완성되기 까지 약 2~3주일 가량이 걸린다.”며 “제작과정 중 흙의 종류나 불의 온도 때문에 같은 제품이라도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화분’이라는 희소가치를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또한 “공장에서 찍어내듯 똑같은 제품을 싫어하고 독특한 것을 좋아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 구매율이 70~80%를 육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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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유아복 전문몰 <잼잼도리> (www.jamjamdory.com)는 디자인부터 재봉까지 수작업을 통해 정성스레 제작한 유아복을 판매한다.
판매 되는 옷은 모두 소량으로만 제작되며, 2세부터 6세까지 입을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사이즈를 제공한다.
잼잼도리의 최슬기 대표(31)는 “아이에게 아무거나 입히고 싶지 않은 엄마의 마음을 반영해, 손수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옷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크샵 김기록 대표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 창업은 가격으로 승부하는 아이템 보다 개인의 전문성을 살려 상품에 가치를 높인 아이템이 대세”라며 “직접 만든 수제품 등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창업을 시도하는 쇼핑몰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