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을 방문해 요양병원 호스피스 사업과 연명의료결정제도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27일 충남대병원에 이어 요양병원에서의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 현장을 살피고 인프라 확충 방향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는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 만성간경화, 만성호흡부전을 호스피스 대상 질환으로 정하고 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전문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이 밖에 요양병원에서도 적절한 호스피스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을 비롯해 5곳(4월 기준)에서도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 장관은 이날 현장 의료진과 함께 증가하는 호스피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호스피스 사업 활성화 전략과 요양병원 특성에 적합한 호스피스 운영체계 등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요양병원이 호스피스 인프라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특화된 호스피스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며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호스피스가 필요한 환자들이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