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59% "하반기 경기 더 나빠질 것"

中企 59% "하반기 경기 더 나빠질 것"

김도윤 기자
2012.06.28 12:00

중기중앙회 조사…"내수 시장 침체가 가장 큰 걱정"

국내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은 올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1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59.3%가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반기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11.6%, '동일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29.1%로 집계됐다.

하반기 최대 경영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 기업의 62.7%가 '내수 시장 침체'를 꼽았다. 이어 '중소기업 간 과당 경쟁'이 13.5%, '물가 불안정'이 9.8%, '외국인력 규모 축소'가 4.6%로 뒤를 이었다.

하반기 내수 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56.2%가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증가할 것'이란 응답은 14.4%에 그쳤다. 수출 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도 46.8%가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중소기업들의 하반기 자금 사정 역시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 기업의 55.4%는 '하반기 자금 사정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용 역시 36%의 기업이 '악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호전될 것'이란 전망은 7.3%로 조사됐다.

하반기 정부의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 의지에 대해선 '변화 없을 것'이란 응답이 54.3%로 가장 많았다. '악화될 것'은 34.2%, '강화될 것'은 11.5%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동반성장 정책 참여를 묻는 질문에는 59.7%가 '소극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적극적일 것'은 7.9%로 비교적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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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미래 먹거리 바이오 산업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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