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 "스페인 금리 적정 수준"

모비우스 "스페인 금리 적정 수준"

권다희 기자
2012.07.26 16:10

스페인 국채금리가 스페인의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할 때 적정 수준에 있다고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 자산운용 이머징 마켓 그룹 회장이 주장했다.

모비우스 회장은 25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유럽 전망에 대해 여전히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미국 금리는 부자연스럽게 낮고 이는 시장금리가 아니"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그는 "미국 등 다른 국가들의 금리는 지나치게 낮아 저축을 막는 수준"이라며 "스페인 인플레이션을 4~5%로 볼 때 스페인 금리는 6~7%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국채금리가 지속불가능하다는 의견에 대해 모비우스는 스페인이 부채 위기를 다룰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스페인은 지출을 줄여야 한다"며 "스페인이 정부 지출을 삭감한다면 민간 부문의 개선 여지가 큰 스페인 경제는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비우스는 "유럽연합(EU)이 부채 문제를 푸는 데 3~4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EU과 바른 방향을 향해 움직일 것"이란 낙관론을 내놨다.

또 그는 금융시장에 위험 투자가 돌아오는 데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모비우스 회장은 "현재 상황에서는 변동성이 고조된 탓에 위험 투자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 시장은 저점 더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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