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떴다' 국내 주식형펀드, 1주만에 플러스

'대형주 떴다' 국내 주식형펀드, 1주만에 플러스

송선옥 기자
2012.10.21 11:29

[주간펀드동향]中·日·유럽 주식형펀드, 美경기지표·스페인 호재로 수익률 '호조'

국내 주식형펀드가 한주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 호조과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준비 소식 등으로 코스피가 지수가 반등한 것이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대부분 플러스를 기록했다.

21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10월12일~18일) 국내 주식형펀드(설정액 100억원, 설정 후 6개월 이상)는 1.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은 1.35%를 나타냈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미중의 경기지표 호조와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기대감으로 한때 195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올들어 20일이라는 최장기 매도 랠리를 보였던 투신이 순매수에 돌아서며 코스피는 주 초반 1920선을 벗어났다.

글로벌 경기 모멘텀 부재 속에서 지난 3개월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던 중소형주의 기세는 한풀 꺾였다. 반면 대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수익률이 선방했다.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 PowerUpPlus블루칩 자 1 [주식혼합]C1’은 3.26%를 나타냈다. 뒤이어 LG그룹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투신의 ‘한국투자LG그룹플러스1[주식]A'는LG전자(112,000원 ▼1,000 -0.88%)등의 강세로 2.91%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칸서스운용의 ‘칸서스더블알파1[주식]C-D’는 2.64%를 나타냈다.

중소형주 투자 펀드에서는 한국투자밸류의 ‘한국밸류10년투자1[주식]C’가 1.46% 를 나타낸 반면 ‘프랭클린템플턴오퍼튜니티자[주식]C-F’와 ‘유리웰스중소형인덱스[주식]A’의 수익률은 각각 0.22%, 0.10%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일본펀드가 돋보였다. 엔화 약세와 미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소식이 일본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일본의경쟁력부품소재 자 1(H)[주식]’은 5.98%을 기록했으며 한국투신의 ‘한국투자재팬1[주식]A’와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당신을 위한N재팬전환형 자1[주식]A’는 각각 5.54%, 5.51%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소식으로 유럽 주식형펀드의 성적도 좋았는데 KB자산운용의 ‘KB스타유로인덱스[주식-파생]A’는 4.71%를 나타냈으며 우리자산운용의 ‘우리유럽인덱스 자 1[주식-재간접]C-e’는 4.55%, ‘한국투자유럽펀더멘탈인덱스 1[주식]A’는 4.35%를 기록했다.

중국 3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7.4%)의 시장 예상치 부합으로 중국 경기 ‘바닥론’이 힘을 받으면서 중국 주식형펀드의 수익률도 호조세를 나타냈다. ‘KB스타차이나H인덱스 자 [주식-파생]C-E’는 4.31%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삼성차이나포커스ETF1[주식-재간접]A’(4.08%), ‘우리중국인덱스 자1[주식-파생재간접]C-e’(3.96%) 등도 성과가 좋았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레버리지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눈에 띄었는데 ‘한화미국스피드업1.5배 자[주식-파생재간접]C-i’는 12.00%를 기록했으며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 자[주식-파생재간접]A’는 7.75%를 나타냈다.

섹터펀드 중에서는 천연자원, 대체에너지, 소비재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한국투자중국소비성장수혜주 자(H)[주식]A’는 5.10%를 기록했으며 ‘블랙록월드광업주 자 (H)[주식]A’는 5.17%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대체에너지섹터 주식형펀드인 ‘KDB/산은S&P글로벌클린에너지 자[주식]A’의 수익률은 4.1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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