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증권이 한전기술(188,600원 ▼4,700 -2.43%)에 대해 글로벌 SMR(소형모듈원자로) 확장성 및 해외원전 수주의 지속성을 갖춘 기업이라고 평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16일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올해 혁신형 SMR 기술 개발 사업과 관련된 연구과제 수행이 본격화되면서 수탁과제 연구 수익이 지난해보다 커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국내 사업화 기반으로 글로벌 SMR 시장에 진입하며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전기술은 국내외 30여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설계하는 등 고도의 원전 기술력을 축적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3.5세대 SMR인 혁신형 SMR 참여 뿐만 아니라 4세대 SMR 시장까지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향후 북미 SMR 시장 진입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이달 4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체코 두코바니 2기(5·6호기) 신규원전 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하며 총 사업비를 26조원으로 확정했다. 한전기술의 수주규모는 보통 전체 사업규모의 0.6~0.7% 수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체코원전의 경우 1조원대 중후반대 수주가 예상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한편 UAE(아랍에미리트)의 경우 향후 신규 원전 5·6호기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바라카 원전 1~4호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음을 고려하면 신규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등으로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며 밸류에이션 재평가(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