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양호한 주가흐름 기대…목표가↑-한투

아모레퍼시픽, 양호한 주가흐름 기대…목표가↑-한투

방윤영 기자
2025.06.27 08:17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사진=뉴스1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사진=뉴스1

한국투자증권이 27일 아모레퍼시픽(135,300원 ▼6,100 -4.31%)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명주·전유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많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시장상황에 따라 실적개선 속도가 아쉬울 수 있으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가진 부분은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요인"이라며 "하반기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증시부양 덕분에 한국 증시, 화장품 섹터에 대한 매력이 부각되면서 아모레퍼시픽의 외국인 지분율도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243억원, 영업이익은 722억원(영업이익률 7%)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약 6% 밑돌 것으로 보인다. 시장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2분기 실적이 예상되나, 최근 주가 조정에 이미 반영돼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알엑스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을 이어가는 점은 아쉽지만 라네즈 중심으로 북미(전년대비 11%↑)와 유럽(28%↑) 성장이 이를 상쇄한다. 중국 사업 매출은 지난해 낮은 기저로 전년 동기대비 20% 면세 매출은 10% 내외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체질개선에 성공한 중국 사업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BEP(손익분기점)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사업과 관련해서는 업사이드 리스크(주가가 오르는데 주식을 들고 있지 않을 때 발생하는 위험)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했다.

김명주·전유나 연구원은 "최근 중국 화장품발 수출이 다시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인 점은 아쉽지만 하반기 중국 화장품 산업에 대한 업사이드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산업 개선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중국법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경우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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