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업종 내 수익성 최상위…목표주가↑-SK

한국금융지주, 업종 내 수익성 최상위…목표주가↑-SK

방윤영 기자
2025.08.07 08:22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SK증권(5,230원 ▼90 -1.69%)한국금융지주(240,000원 ▼9,000 -3.61%)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7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조정, 무위험수익률 조정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목표주가를 17만6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한국금융지주 2분기 실적은 증권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외화채 관련 손익 약 600억원, 과거 투자한 해외펀드 청산 등에 따른 영업외손익 약 1000억원, 한투밸류운용의 대규모 영업외이익(카카오뱅크(24,350원 ▼200 -0.81%) 지분매각 대금 중 운용관련 평가손익) 800억원, 캐피탈의 토스뱅크 지분 공정가치 이익 세후 약 100억원(추정치) 등 다양한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다.

설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해도 1분기 수준의 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내외 환경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에서 과거 대비 높아진 자본력을 적극 활용해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순이익은 전년대비 92% 증가한 539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증권 별도 기준 브로커리지 수수료 손익은 1072억원으로 양호한 증시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효과로 전년대비 24% 늘었다. IB(기업금융) 부문의 경우 PF(프로젝트 파이낸싱)·인수금융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트레이딩 채권 운용 약 1800억원, 발행어음 650억원,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채 관련 손익 600억원 등 이익을 시현했다.

운용 자회사의 경우 유가증권 시장 등 영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캐피탈사의 경우 토스뱅크 평가손익을 제외하면 1분기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저축은행·부동산신탁 등은 충당금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이 이어졌다.

설 연구원은 "양호한 업황, 자본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증권 중심의 수익 구조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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