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도입 가속화…한글과컴퓨터, 공공 AI 전환 수혜주로"-신영

"정부 AI 도입 가속화…한글과컴퓨터, 공공 AI 전환 수혜주로"-신영

방윤영 기자
2025.08.19 08:56
/사진=한글과컴퓨터
/사진=한글과컴퓨터

신영증권(210,500원 ▲1,500 +0.72%)한글과컴퓨터(21,200원 ▲600 +2.91%)를 공공기관 AI(인공지능) 전환의 수혜주로 꼽았다.

정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정부의 국정과제에 공공기관 AI 도입을 확대해 납세·법무·복지 등 공공 서비스를 AI로 혁신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에 따라 향후 정부의 AI 도입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글과컴퓨터의 사업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말 다양한 AI 솔루션을 출시하며 공공 AX(인공지능 전환) 시장으로 진출했다. 자연어 명령에 따라 자동으로 문서를 생성하는 한컴어시스턴트, 방대한 문서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AI 질의 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 문서 데이터를 통해 AI가 학습할 데이터로 추출해주는 한컴데이터로더 등 제품군을 보유했다.

공공기관이 AI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다양한 문서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야 하는 만큼 한글과컴퓨터의 솔루션은 필수적으로 사용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현재 회사는 공공 AX 시장에서 SI(시스템통합)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에스디에스(186,500원 ▲7,900 +4.42%), LG씨엔에스(66,600원 ▲900 +1.37%), KT(63,800원 ▼600 -0.93%)와 같은 기업들과 협력 중이다.

수주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삼성에스디에스와 컨소시엄을 맺고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수주했다. AX 사업의 총규모는 각각 100억원으로 컨소시엄에 속한 기업들이 일정 비율로 나눠 정해진 기간 동안 매출로 인식하게 된다.

독자 AI 모델 사업에서는 LG(93,900원 ▲600 +0.64%) AI연구원의 컨소시엄에 합류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향후 LG AI연구원의 LLM(거대언어모델)인 엑사원을 기반으로 한글과컴퓨터의 AI 솔루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되는 새로운 엑사원 모델의 B2G(정부간거래) 사용사례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AI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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