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모바일 카메라 모듈 점유율 하락…올해 이익 추정치 33%↓-iM

파트론, 모바일 카메라 모듈 점유율 하락…올해 이익 추정치 33%↓-iM

배한님 기자
2025.08.28 08:43

파트론(8,280원 ▼60 -0.72%)이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부문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내년까지 업황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28일 리포트에서 "파트론에 대한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9500원에서 8500원으로 하향한다"며 "이는 지난 10년간 동사의 연 저점 PER(주가수익비율)의 평균을 15% 할인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33%, 14% 하향 조정한 299억원, 47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고 연구원은 "당초부터 고객사의 보수적인 스마트폰 생산전략, LED 사업 철수, 전자담배 공급망 내 경쟁 심화 등으로 올해 실적을 보수적으로 예상했던 바 있다"며 "특히 미국 관세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 가시성이 떨어지는 상황이고, 중저가 스마트폰 중심으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파트론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부품 파트너사로 알려져 있다.

고 연구원은 "파트론의 모바일 카메라 매출의 75%는 플래그십 모델, 25%는 중저가 모델로 파악되는데, 지난해는 중저가 비중이 40%였다"고 했다.

고 연구원은 "지난해 대비 스마트폰 공급망 내 점유율도 낮아졌는데, 이는 고객사가 매년 카메라 모듈 벤더 정책을 유동적으로 펼치고 있어 격년으로 실적 부진과 개선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기 때문에 2026년의 경쟁 환경은 파트론에 우호적일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했다.

고 연구원은 "모바일 관련 부진이 아쉽고, 당분간 주가의 촉매도 부재하다"면서도 "회사가 주주환원에 적극적이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고민이 많은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갖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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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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