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켐, 산업통상부 국책과제 2개 선정'…탄소 ESG 대응가속

에스제이켐, 산업통상부 국책과제 2개 선정'…탄소 ESG 대응가속

반준환 기자
2025.09.05 14:23

친환경 플라스틱 재활용 전문기업 에스제이켐(316원 ▼1 -0.32%)은 5일 탄소저감을 통한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개선) 대응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제이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사업화지원 △글로벌 재활용 규제대응 플라스틱 밸류업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사업 등 2개의 국책과제에 각각 4월, 7월에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4월부터는 폐차 플라스틱 부품(덕트, 범퍼 등) 유래 HDPE/PP 재생수지를 활용한 친환경 자동차 부품 소재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했다"며 "8월부터 신ELV 규제 대응 폐차 폐범퍼 유래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기존 폐플라스틱 재활용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박리율 도장 제거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소재 개발에 있다. 에스제이켐은 자체 개발한 도장 박리율 99.87%의 독보적인 페인트 분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재활용이 어려웠던 자동차용 폐범퍼 PP(폴리프로필렌)를 신재수준의 고순도 제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의 기계적 분쇄 방식이 아니라 화학-기술적 분리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초정밀 박리공정이라 도장층을 완벽에 가깝게 제거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하면 기존 재생 PP 대비 기계적 강도 및 색상 안정성 면에서 우수한 물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는 "이번 국책과제는 단순한 폐기물 재활용을 넘어 폐차 유래 폐 범퍼커버를 재활용을 통한 자동차 산업의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국내 폐차 자원순환 체계의 기술적 전환점을 마련하고, 글로벌 ESG 요구에 부응하는 초격차 소재로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2가지 과제 중 탄소중립사업화지원은 올해 4월부터 2027년12월까지 22억원 규모로 참여하며, 재활용 플라스틱 밸류업 혁신기술 개발사업은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약 112억원 규모로 참여하는 과제로 진행된다. 에스제이켐은 HDPE/PP 기반의 다양한 부품 적용성 검토와 함께 부품화 검증 및 양산 테스트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반준환 기자

2022 코넥스협회 감사패 수상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