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자사 고객 1만8661명 설문조사
집 비울 때 우려요소 '택배물품' 37%에 '침입·도난' 36%
현관앞 CCTV 및 AI CCTV, 원격 현장점검 시스템 등 선호

최장 10일까지도 추석 연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 설문조사의 응답자의 약 70%가 '빈 집'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답했다.
에스원(73,700원 ▲800 +1.1%)은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자사의 보안 시스템을 상점·공장 등에서 이용하고 있는 고객 1만86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6%가 "고향 방문이나 국내외 여행, 가족·친지 모임 등으로 집을 비울 것"이라고 했고 67%는 "연휴 기간 집을 비울 때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집을 비울 때 우려되는 점으로는 '택배·배달 물품 피해'를 꼽은 이들이 37%로 가장 많았고 '침입 및 도난'(36%) '화재·가스 누출 등'(26%) 등 답변들이 뒤를 이었다. 과거에는 연휴 기간 최대 불안 요소가 빈집털이 등 침입 범죄였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택배·배달 물품 피해를 우려한 이들이 더 많았다는 게 눈에 띈다. 온라인 쇼핑과 음식 배달이 정착되며 택배 절도 등과 같은 생활 밀착형 범죄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결과라는 게 에스원의 설명이다.
연휴 기간 상점에서 가장 걱정되는 위험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무단침입 및 절도'를 꼽은 이들이 43%로 가장 많았고 '화재·정전 등 설비사고'(41%) '배송·납품 물품 도난'(5%) 등 답변을 고른 이들도 있었다. 연휴 기간 공장에서 가장 걱정되는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화재·정전 등 설비사고'(68%) '무단 침입 및 절도'(24%) '운송물품 도난'(3%) 등 답변들이 있었다.

응답자들은 주택용 보안 솔루션 중 어느 것을 선호하냐는 질문에 '현관 앞 CCTV(폐쇄회로 TV)'를 고른 이들이 47%로 가장 많았고 '무인 보안 시스템'(19%) '재난·응급 상황 통보 시스템'(14%) '실내 모니터링 카메라'(13%) 등을 꼽기도 했다.
선호하는 상점 안전강화 솔루션으로는 △AI(인공지능) CCTV(54%) △IoT(사물인터넷) 센서 기반 설비 점검 시스템(18%) △CCTV 고장여부 원격확인 시스템(17%) 등이, 공장 안전강화 솔루션으로는 △화재감지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AI CCTV(52%) △IoT 센서 기반 설비 점검 시스템(21%) △CCTV 고장여부 원격 확인 시스템(15%) 등이 꼽혔다.
에스원 관계자는 "역대급 최장 연휴가 다가 오면서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여느 명절 연휴 때보다 큰 것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며 "조사에서 나타난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상용화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