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성안머티리얼스, 중국 광산기업과 희토류 수입계약 체결

[더벨]성안머티리얼스, 중국 광산기업과 희토류 수입계약 체결

양귀남 기자
2025.09.24 08:34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성안머티리얼스(354원 0%)는 24일 중국의 '광시 허저우 진광 희토 신재료 유한회사'와 희토류 메탈바 수입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정부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광시 허저우 진광 희토 신재료 유한회사'는 희토류 광산을 보유하고 있고 월간 6000톤의 희토류 원석을 가공해 메탈바를 생산하고 있다. 희토류는 영구자석을 제조하기 위한 핵심 자원이다. 영구자석은 외부 전원 없이 오랜 기간 동안 자기장을 유지하는 특성 때문에 전기차, 스마트폰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약 60%, 메탈바 형태의 희토류 금속가공 및 영구자석 제조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미국, 호주 등에서 채굴이 가능한 경희토류와 달리 중희토류는 대부분 중국에서만 채굴되는 상황이다.

중국은 지난 4월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 조치로 희토류 7종의 수출을 제한하는 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해당 품목을 중국내에서 해외로 수출하려면 중국 정부의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성안머티리얼스는 '광시 허저우 진광 희토 신재료 유한회사'와 지난 수개월간 경희토류인 네오디뮴(Nd)과 프라세오디뮴(Pr), 중희토류인 디스프로슘(Dy)과 터븀(Tb)의 수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계약으로 성안머티리얼스는 매월 경희토류 20톤과 중희토류 2톤을 공식적으로 수입할 수 있게 됐다.

성안머티리얼스는 이번 수입계약 체결로 수입하게 되는 희토류 메탈바를 영구자석 제조를 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복수의 기업들과 공급가격, 공급물량 등의 논의를 마친 상태다.

성안머티리얼스 관계자는 "희토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단순 수입 유통사업 구조지만 고객사의 수요가 많아 이익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추가 물량에 대해서도 중국 광산기업과 논의를 하고 있어 향후 사업규모가 더욱 확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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