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앱 개편에 놀란 가슴 AI가 달래줄 것…인터넷 업종 중 최선호주"-대신

"카카오, 앱 개편에 놀란 가슴 AI가 달래줄 것…인터넷 업종 중 최선호주"-대신

송정현 기자
2025.10.10 08:19
카카오톡 자료사진./사진=머니투데이DB
카카오톡 자료사진./사진=머니투데이DB

대신증권은 10일 카카오(47,300원 ▼1,100 -2.27%)에 대해 최근 앱 개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도 AI(인공지능)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인터넷 업종 내 최선호 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대신증권이 예측한 올해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4% 늘어난 2조5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1681억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본업의 비수기와 함께 컨텐츠 부문의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감소가 예상되나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에 중요한 것은 지난달 실행된 앱 개편이 아닌 다가오는 AI모멘텀이라고 했다. 지난달 카카오의 앱 개편은 부정적 여론으로 이어져 트래픽 이탈 우려가 발생했다. 이에 카카오는 앱 개편에 따른 유저(사용자) 반발과 관련해, 올 4분기 원상복구를 결정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이 결정과 관련해 광고 실적 가이던스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카카오톡의 핵심은 9월 앱 개편이 아닌,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AI 서비스 도입이다"라고 말했다. 카카오톡에 이달 말 챗GPT가 도입이 되고, 11월에는 AI 에이전트 기능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AI 서비스 도입 시, 기존 톡비즈의 광고, 커머스 매출의 성장률 회복도 기대되지만 내년부터 새롭게 기대할 수 있는 매출은 신규 구독과 검색 광고다. 나아가 2027년에는 외부 파트너사들과의 결합을 통한 거래 수수료 매출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도입된 톡비즈의 2026년 매출 증가율은 코로나 시기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의 성장률 가능 전망이다. 톡비즈뿐 아니

라, 페이, 모빌리티, SM, 카카오게임즈 등 연결 자회사들까지 모두 내년 증익이 예상되며, 전사 수익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카카오톡 앱 개편 이후 발생한 단기 실망에 따른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추천, 인터넷주 최선호주 의견 유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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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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