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시장 훈풍, 실적 전망 맑음" 삼전 목표가 20.5만원↑-NH

"메모리 시장 훈풍, 실적 전망 맑음" 삼전 목표가 20.5만원↑-NH

방윤영 기자
2026.01.30 08:31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16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체 분기 영업이익은 20조원을 넘겼다. 한국 기업 최초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23.8% 증가한 93조8374억원, 영업이익은 209.2% 증가한 20조7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333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4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16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체 분기 영업이익은 20조원을 넘겼다. 한국 기업 최초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23.8% 증가한 93조8374억원, 영업이익은 209.2% 증가한 20조7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333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4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NH투자증권(35,300원 ▲100 +0.28%)삼성전자(216,000원 ▼1,500 -0.69%)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3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올렸다.

류영호·윤진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상승 사이클 당시 기록했던 12개월 선행 PBR(주가순자산비율) 상단 2배에 20% 프리미엄을 적용해 산출했다"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메모리 가격 인상폭은 시장 예상을 웃돌고 있는 만큼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272% 증가한 162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급격한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기타 사업부의 원가 부담 증가는 우려 사항"이라며 "하지만 수요 중심인 데이터센터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고객사 제고도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했다. 여기에 더해 DS(디바이스솔루션) 사업부의 호실적이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거란 분석이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의 경우에도 선단 공정을 먼저 도입하며 경쟁력을 회복 중이다. 올해 HBM 매출은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도 반도체 질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1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이 전년보다 34% 증가한 106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68% 늘어난 31조4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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