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입국 거부당한 김창열…다케시마의 날 앞두고 '독도 홍보대사' 보복?

일본 입국 거부당한 김창열…다케시마의 날 앞두고 '독도 홍보대사' 보복?

김소영 기자
2026.02.22 18:59
 독도사랑운동본부 홍보대사 김창열이 일본 입국을 거부당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독도사랑운동본부 홍보대사 김창열이 일본 입국을 거부당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그룹 DJ DOC 김창열(52)이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일본 주장 독도 명칭)의 날' 행사에 대응해 일본을 찾았으나 입국을 거부 당했다.

본부는 22일 SNS(소셜미디어)에 "일본이 올해도 어김없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해 김창열 홍보대사와 함께 독도 역사 왜곡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지난 19일 시마네현을 방문했으나 보복성 입국 거부를 당했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일본은 김창열의 1999년 음주 운전 전력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본부 관계자는 "저 역시 5시간 인터뷰와 짐 수색을 핑계로 억류당했지만 결국 독도 홍보활동이란 이유로 상륙을 불허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귀국 비행편도, 숙소도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항 측은 공사와 협의하라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며 "입국 거부에 따른 숙박비, 사설 경비원 2명 인건비 등 220만원 상당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고 전했다.

본부는 "평소 다른 일본공항 방문 시엔 문제가 없었다"면서 "이번 입국 거부는 다케시마의 날을 맞이해 독도 인사 방문을 막으려는 일본 정치보복이자 표적심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비이성적 보복 조치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오늘 개최되는 다케시마의 날은 철폐해야 한다. 반드시 독도에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은 1905년 2월22일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를 통해 독도를 일본 행정구역에 편입한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이후 시마네현은 2006년부터 매년 2월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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