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구라가 재혼 아내가 결혼식을 조촐하게 올린 것을 서운해한다고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지난 2월 사업가 윤수영 씨와 결혼한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4'에 출연한 인플루언서 김지영과 지난해 10살 연하와 재혼한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다가오는 결혼기념일에 대해 묻자 "아무래도 아무런 식 없이 결혼한 후 첫 번째 기념일이다. 뭘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MC 김구라는 "사실 저도 주례도 없고, 축의금도 안 받고 사회도 없이 조촐하게 했다"며 이상민의 상황에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아내가) 남의 결혼식만 다녀오면 그날 분위기가 안 좋다. 서운해한다"고 아내 반응을 전했다.
이에 이지혜가 "이건 경험자의 이야기다"라며 새겨들을 조언이라고 거들었다.
그러나 이상민은 "(아내가) 서운해하진 않는다. 왜냐하면 본인 의사가"라며 반박하려 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말을 끊으며 "서운해한다"고 단언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전처와의 사이에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를 뒀으나 아내의 부채, 보증에 의한 재산 가압류 등의 문제로 2015년 이혼했다. 김구라는 전처의 빚 17억원을 3년 만에 변제한 후 2020년 재혼해 2021년 늦둥이 딸 수현 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