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 8곳에서 16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출시
개인투자자의 전체 상품 순매수액인 2조531억원 중 대형운용사 상품만 1조9522억원 기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이 상장한 첫날 개인투자자들이 대형 운용사 위주로 상품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의 전체 상품 순매수액인 2조531억원 중 대형운용사 상품이 1조9522억원(95%)을 기록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상장 첫날인 이날 기준 개인투자자들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2,950원 ▲2,615 +12.86%)를 6909억원 순매수하며 전체 상품 중 가장 많이 사들였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6,810원 ▲2,890 +12.08%)는 6674억원으로 개인투자자 순매수 2위를 기록했다. 이날 운용사 8곳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16개를 상장했다. 16개 상품 합산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액은 2조원을 넘어섰다.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25,685원 ▲1,955 +8.24%)다. 순매수액은 3155억원으로 전체 상품 중 개인투자자 순매수 3위를 차지했다.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23,675원 ▲1,890 +8.68%)가 278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하위에는 중소형 운용사인 KIWOOM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23,380원 ▲1,820 +8.44%)와 PLUS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25,130원 ▲1,900 +8.18%)가 이름을 올렸다.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13억, 12억원을 순매수하는 데 그쳤다.
개인투자자들이 대형 운용사 위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선택한 가운데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11,950원 ▼1,645 -12.1%)이 개인투자자 순매수 5위를 기록했다. 순매수액은 351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상위 종목 순위에서도 대형 운용사들의 종목이 포진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에 각각 1억5219주와 4조3872억원이 몰리며 전체 상품 중 가장 많은 거래량과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각각 2위인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8421만주와 2조67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16개 상품 합산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주와 10조원을 돌파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가장 적게 나타난 종목은 각각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24,105원 ▲2,580 +11.99%)와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22,170원 ▲2,420 +12.25%)다.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24,105원 ▲2,580 +11.99%)의 거래량은 43만주,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22,170원 ▲2,420 +12.25%)의 거래대금은 121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