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536억 규모 긴급 추경 편성…고유가·고물가 대응에 '올인'

안양시 536억 규모 긴급 추경 편성…고유가·고물가 대응에 '올인'

경기=권현수 기자
2026.06.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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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지원금 423억 투입…민생경제 안정에 재정 집중
더경기패스 환급 확대 등 시민 체감형 지원 강화

안양시청 전경./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청 전경./사진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조6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제1회 추경예산 1조9526억원보다 536억원(2.74%) 늘어난 규모다.

이번 추경은 최근 중동전쟁 여파로 심화된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앞당겨 편성한 긴급 민생 추경이다.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재정 역량을 집중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존 1조7255억원에서 536억원 증가한 1조7791억원으로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2271억원으로 변동이 없다.

추경 예산의 핵심은 고유가 피해 지원이다. 시는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423억4000만원을 편성했다.

또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덜기 위한 더(THE) 경기패스 환급금 85억6000만원도 반영했다.

이와 함께 농지 이용 실태조사 사업비 1억700만원을 편성하는 등 국비 지원 사업과 현안 사업 추진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재원은 정부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확보한 보통교부세 98억원과 국·도비 보조금 437억원을 활용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추경은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들의 고충을 덜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311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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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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