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발전 5사 통합 본사 최적지는 '에너지 수도 나주'

전력 발전 5사 통합 본사 최적지는 '에너지 수도 나주'

전남=나요안 기자
2026.06.18 15:03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한국에너지공대 집적화로 시너지 기대…에너지산업 집적지·재생에너지 전환·지역균형발전 실현 강조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빛가람동)전경./사진=나요안 기자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빛가람동)전경./사진=나요안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18일 정부가 추진 중인 발전 5사(한국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통합 본사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시를 지목하며 전남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발전 5사의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발전 5사 체제의 구조적 비효율을 해소하고 공공 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통합 시 매출 규모는 3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기후부의 통합 관련 용역 중간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전남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에너지 산업 집적지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최전선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 방향과 지역균형발전 가치 부합 등 3가지 핵심 이유를 들어 나주시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나주시는 현재 한국전력 본사를 비롯해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가 있다. 한국에너지공대가 미래 인재도 양성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최적지다.

또한 전남은 전국 최고 수준인 444GW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신안·진도 7.3GW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영농형 태양광, 햇빛소득마을 조성 등을 선도하고 있다.

발전 5사 통합 본사가 나주에 유치되면 우리나라 에너지 대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 방향, 지역 균형 발전 가치와 완벽히 부합하는 곳이다. 빛가람혁신도시 나주는 전남과 광주가 손잡아 일군 상생의 도시이자 그 정신이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이어진 상징적 공간인 만큼 통합 본사가 자리하기에 가장 합당하다는 것이 전남도의 입장이다.

김 지사는 "발전5사 통합 본사는 반드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시로 와야 한다"며 "그 길이 하나 된 전남·광주가 크고, 에너지 산업이 성장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이 도약하는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