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 골프 선수 육성 기업 AP골프가 엘리트 골프 선수 육성 시스템 'AP 레거시 시스템'을 공식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AP 레거시 시스템은 기존 레슨 프로그램과 달리 '선수 매니지먼트 시스템(PMS)'을 지향한다. AP골프 관계자는 "아이돌 산업처럼 퍼포먼스, 컨디셔닝, 데이터 분석, 장기 성장 전략을 하나의 팀이 함께 관리하며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구조와 같은 방식"이라고 했다.
우선 선수에 대한 정밀 초기 진단, 개인 맞춤 훈련 계획, 통합 코칭 실행, 실시간 컨디션 관리, 월간 성장 리뷰 등 5단계 프로세스로 설계된다. 여기에 기술 코치, 피지컬 트레이너, 멘탈 코치, 영양·데이터 등 각 영역의 전문가가 한 팀으로 결합해 선수를 육성한다.
학부모를 위한 모니터링 채널도 운영된다. 훈련 일지, 코치 피드백, 월간 성장 리포트를 학부모가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구조로 그간 '깜깜이 위탁'이라 불려 온 골프 자녀 교육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P 레거시 시스템은 연간 단위의 학사 운영 구조를 갖췄다 .3~5월 1학기, 6~8월 여름학기, 9~11월 2학기로 국내 정규 시즌을 운영하고 12월에는 한 해의 약점을 집중 보완하는 고강도 트레이닝 챕터, 1~2월에는 동계 전지훈련 챕터가 가동된다.
AP 레거시 시스템의 설계를 맡은 김세호 AP골프 대표는 골프 입문 후 4년 반 만인 2002년 한 해에 KPGA 준회원·정회원·코리안투어 시드를 모두 획득한 바 있는 KPGA 투어프로 출신이다.
김세호 대표는 2003년부터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했고 미국 PGA 큐스쿨 도전을 통해 미국 골프 시스템을 경험했다. 이후 경희대학교에서 학사·석사·박사를 마치고 현재 경희대 골프산업학과 겸임교수로 골프경기운영법 강의를 맡고 있다.
AP골프는 투어프로의 코칭 전환 교육 과정 'AP 코칭 서티피케이션'도 도입할 계획이다. 투어 도전 이후 경력 단절의 진로 절벽을 '투어 경험과 시스템 기반 코칭 전환'이라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김세호 대표는 "골프 선수를 육성하는 방식은 과거에 머물러 있다"며 "아이돌 산업이 개인의 재능을 시스템으로 성장시키듯, 골프도 특정 코치 개인의 역량이 아니라 기술·피지컬·멘탈·데이터가 함께 움직이는 통합 운영 시스템으로 선수를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독자들의 PICK!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