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성 울린 민주당 당권 레이스..."26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설치"

총성 울린 민주당 당권 레이스..."26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설치"

이승주 기자
2026.06.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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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정청래 대표 "오늘 사퇴" 연임 도전 공식화
김민석·송영길까지 '3자 구도' 격전 예상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직 사퇴를 발표했다.  2026.6.2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직 사퇴를 발표했다. 2026.6.2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임 도전을 위해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차기 당권을 향한 레이스가 막을 올렸다. 민주당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와 당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절차에 26일 착수하기로 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이 오는 26일 최고위와 당무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전준위, 선관위 설치·구성의 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의 사퇴를 전당대회를 연임 도전으로 해석해도 되는가'란 질문에 "(정 대표가) 직접 설명하실 것"이라며 "오늘인지 내일인지는 모르나 사퇴하셨으니 적당한 시점에 (입장을) 말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정 대표의 사퇴와 맞물려 강 수석대변인과 조승래 사무총장 등 정무직 당직자들도 이날 일괄 사퇴했다. 지도부는 이르면 이날 공석이 된 정무직 인선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당대표 선출 전까지 한병도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에서 "며칠간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저 자신을 돌아보고 정치 인생을 살펴봤다"며 "저는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년간 속 깊은 대화를 가장 많이 한 사람은 저 정청래고 이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도 저 정청래"라며 "그러니 걱정 안 해도 된다. 이 대통령과의 의리는 제가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권 도전이 유력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는 25~26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가 끝난 이후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을 찾은 송영길 의원은 오는 27일 귀국길에서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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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이승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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