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차량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내일부터 전면 해제…비상조치 정상화

공공부문 차량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내일부터 전면 해제…비상조치 정상화

세종=김사무엘 기자
2026.06.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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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낮추고 액화천연가스(LNG)는 해제하기로 하면서 공공 부문 차량 2부제는 5부제로 바꾸고 공영주차장 5부제는 해제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정문 차량 2부제 안내 모습.  2026.6.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낮추고 액화천연가스(LNG)는 해제하기로 하면서 공공 부문 차량 2부제는 5부제로 바꾸고 공영주차장 5부제는 해제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정문 차량 2부제 안내 모습. 2026.6.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중동 위기에 따른 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했던 공공부문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가 오는 1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등으로 석유수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각종 비상대응 조치를 정상화하는 차원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1일 오전 0시부터 자원안보위기 경보가 기존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완화함에 따라 공공기관 승용차 부제와 공영주차장 부제를 전면 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해제되고 평상시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시행했던 승용차 요일제로 돌아간다. 각 공공기관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승용차 요일제 등 에너지 절약 시책을 시행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 5부제도 해제되면서 공공기관에 방문하는 민원인 등의 차량 운행에도 제한이 없어진다.

기후부는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3월25일부터 공공부문의 5부제를 강화해 시행했다. 이후 석유수급 상황이 더 악화하면서 지난 4월8일부터는 공공부문 차량 부제를 2부제로 강화하고 공영주차장에도 5부제를 시행했다.

기후부는 이번 조치로 인해 월 16만배럴 가량의 에너지가 절감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승용차 약 48만대가 주유 가능한 양이다. 공공부문 외에도 현재까지 81개 민간기업과 경제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승용차 부제에 참여했다.

정부는 자원안보 위기가 완전히 종료되기까지 에너지 절약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석유수급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호르무즈 재봉쇄 등 특이 동향이 발생할 경우 에너지 절약 조치를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한 민간과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상황이 완전히 종료된 것이 아닌 만큼 에너지 절약에 계속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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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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