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에 창업지원 품은 20층 업무복합시설…2027년 착공

신사역에 창업지원 품은 20층 업무복합시설…2027년 착공

남미래 기자
2026.07.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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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신사역 인근 강남대로변에 창업·중소기업 지원시설을 갖춘 업무·상업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신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과 관련한 강남구 신사동 503-2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신사역 인근 강남대로변이다. 대중교통 이용과 보행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주변에 소규모 사업체와 패션·디자인·미디어 관련 업종이 밀집해 있어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능 도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개발안에 따르면 대상지에는 지하 8층~지상 20층 규모의 업무·상업시설과 창업·중소기업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서울시는 역세권 복합시설을 통해 강남도심의 업무 기능을 보강하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보행환경 개선 방안도 담겼다. 이면도로변에는 보도형 전면공지를 조성하고 저층부에는 가로활성화시설을 배치한다. 강남대로변에는 약 190㎡ 규모의 공개공지를 마련하며 1층은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로비로 조성한다.

공공기여 일부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창업·중소기업지원시설로 제공된다. 해당 시설에는 실무형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 창업지원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잔여 공공기여는 현금으로 제공받아 저개발지역의 기반시설 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업은 향후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사역 일대에 역세권 복합시설이 조성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업·중소기업지원시설이 청년 창업과 기업 성장을 돕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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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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