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팀네이버, 국내 기술로 국방 AI 플랫폼 구축 '맞손'

KAI-팀네이버, 국내 기술로 국방 AI 플랫폼 구축 '맞손'

김도균 기자
2026.07.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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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방산 AI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 체결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김종출 KAI 대표이사 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사진제공=KAI
'항공우주·방산 AI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 체결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김종출 KAI 대표이사 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사진제공=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팀네이버(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 국내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피지컬 AI(인공지능) 기반 미래전투체계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전날 KAI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방산 AI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김종출 KAI 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 등 3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KAI의 항공·방산 역량과 팀네이버의 AI·클라우드 기술력을 결합하기로 했다. 3사는 △국방 소버린 AI 확보 및 독자 모델 개발 △국방 AI 신사업 공동 발굴 △피지컬 AI 고도화 △국방 AI 생태계 확대 등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선 3사는 무인기 자율비행·자율임무 수행 기술 및 미래전투체계 통합 AI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독자적 국방 AI를 구현할 계획이다. 해외 의존성을 최소화하고 국방 AI 기술 주권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나아가 정부 주도의 국가 연구개발 과제 및 블록펀딩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차세대 방산 피지컬 AI 핵심 기술을 선점한다. 또 실질적인 후속 사업화로 연계할 수 있는 민·관·군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등 신사업도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무인복합체계(MUM-T) 등 미래 항공우주 플랫폼에 AI를 내재화해 자율화 수준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방산·항공 분야 협력사와의 AI 협력체계를 확대해 국내 국방 AI 생태계 조성과 산업 경쟁력도 강화해나간다.

김종출 사장은 "KAI의 항공·방산 전문성과 팀네이버의 AI·클라우드 기술력이 만나 대한민국이 국방 AI 기술 주권을 확립하고, 피지컬 AI기반 무인기 및 미래전투체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수연 대표이사는 "팀네이버의 고도화된 AI 역량과 KAI의 방산 인프라를 결합해 대한민국 국방 안보의 기술 주권을 공고히 하고 미래 방산 산업의 새로운 글로벌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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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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