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60조원 잠수함 수주 불발… 한화그룹 방산주 동반 약세

한화오션, 60조원 잠수함 수주 불발… 한화그룹 방산주 동반 약세

김지현 기자
2026.07.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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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머니투데이 특징주 그래픽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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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내 방산주가 7일 장 초반 동반 약세를 보인다. 한화오션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불발에 실망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시스템(69,500원 ▼11,400 -14.09%)이 전 거래일 대비 1만1100원(13.72%) 떨어진 6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98,200원 ▼12,300 -11.13%)(10.7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07,000원 ▼52,000 -4.49%)(7.08%), 한화엔진(49,000원 ▼3,900 -7.37%)(4.54%)도 동반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한화그룹주를 담은 PLUS 한화그룹주(27,740원 ▼3,325 -10.7%)도 전 거래일 대비 3020원(9.72%) 떨어진 2만8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그룹주의 약세에는 한화오션의 캐나다 차세대잠수함도입사업(CPSP) 수주 불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해군기지에서 CPSP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TKMS와 협상이 결렬될 경우 차순위인 한화오션과 협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잠수함 12척을 건조하고 30년간 유지·보수·운영하는 비용을 합해 총 60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대규모 수주 기대감에 한화오션은 전날 8.6% 급등했으나 이날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수주 경쟁을 통해 확인된 과제들을 면밀히 분석해 확실한 대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K-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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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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