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역대급 실적인데 왜" 주가는 급락...8천피도 깨졌다

속보 "삼전 역대급 실적인데 왜" 주가는 급락...8천피도 깨졌다

김나경 기자
2026.07.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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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2.13포인트(1.64%) 내린 7919.20에 개장했다. 2026.7.7/뉴스1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2.13포인트(1.64%) 내린 7919.20에 개장했다. 2026.7.7/뉴스1

삼성전자(294,000원 ▼24,000 -7.55%)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뒀지만 코스피는 하락 출발해 장 초반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는 7일 전 거래일 대비 132.13포인트(1.64%) 내린 7919.2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9시14분 기준 7748.35에 거래돼 전 거래일 대비 3.76% 하락했다. 간밤 뉴욕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지만 코스피는 이날 8000선을 내주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9시17분 기준 505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36억원, 195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잠정 89조40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시장 기대치(85조원)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3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지영 키움증권(345,000원 ▼11,500 -3.23%)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성과급 충당금이 얼마나 반영됐는지 봐야할 것이고, 일각에서는 90조원 이상을 전망해 '셀온 물량 출회 vs 업황 노이즈 극복에 따른 추격 매수'가 관전 포인트"라고 짚었다.

이어 한 연구원은 "더 중요한 것은 반도체 중심의 2026년 연간 이익 추정치 변화"라며 "주도주가 만들어내는 코스피 재평가 여부도 간과할 수 없는 요소이지만 최근 일련의 증시 혼란과 변동성을 겪는 과정에서 시장 참여자들에게 이익 모멘텀의 연속성 확보가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4%대 강세, 종이·목재, IT서비스,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가 1%대 상승했다. 비금속, 제약, 화학, 부동산, 통신, 섬유·의류는 강보합이다. 운송·창고, 일반서비스는 약보합을 보인다. 건설, 유통은 1%대 약세, 금융, 금속, 전기·가스, 증권, 보험은 2%대 하락했다. 기계·장비, 전기·가스는 3%대 약세, 운송장비·부품은 6%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이날 실적이 발표된 삼성전자(294,000원 ▼24,000 -7.55%)가 5%대 약세다. SK하이닉스(2,191,000원 ▼152,000 -6.49%)는 1%대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04,000원 ▼55,000 -4.75%)가 6%대 약세, SK스퀘어(1,350,000원 ▼145,000 -9.7%)는 5%대 빠졌다. 현대차(468,500원 ▼33,500 -6.67%), LG에너지솔루션(330,250원 ▼24,250 -6.84%), 기아(151,600원 ▼9,100 -5.66%), HD현대중공업(554,000원 ▼29,000 -4.97%)이 4%대 약세, 삼성전기(1,679,000원 ▼149,000 -8.15%), 삼성물산(425,000원 ▼24,500 -5.45%), 두산에너빌리티(80,700원 ▼4,800 -5.61%)가 각 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398,000원 ▼7,000 -0.5%)가 약보합, KB금융(169,200원 ▼1,700 -0.99%)이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유일하게 1%대 강세다.

코스닥은 9시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02포인트(1.18%) 오른 857.0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3.33포인트(0.39%) 내린 843.74 출발했지만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9시16분 기준 개인이 56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59억원, 기관은 50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갈수록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붙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 제약, 오락·문화가 3%대 강세다.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가 2%대 강세, 유통, 금융, 화학, 음식료·담배가 1%대 상승했다. IT서비스, 기타제조, 통신, 비금속, 섬유·의류, 운송·창고, 종이·목재는 강보합이다. 기계·장비, 건설은 약보합, 운송장비·부품은 1%대 약세다. 금속은 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리가켐바이오(137,100원 ▲9,300 +7.28%)가 10%대 올랐다. 에이비엘바이오(94,200원 ▲4,000 +4.43%)가 6%대 강세, 코오롱티슈진(90,500원 ▲2,200 +2.49%)이 4%대 올랐다. 알테오젠(335,500원 ▲4,500 +1.36%)HLB(50,000원 ▲1,250 +2.56%), 주성엔지니어링(181,200원 ▼500 -0.28%)이 2%대 강세다. 에코프로(84,000원 ▼1,500 -1.75%)는 1%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119,400원 ▼2,300 -1.89%)삼천당제약(198,900원 ▼5,600 -2.74%)은 강보합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461,500원 ▼18,500 -3.85%), 피에스케이(160,100원 ▼10,700 -6.26%)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이오테크닉스(376,000원 ▼21,500 -5.41%), 원익IPS(115,800원 ▼8,700 -6.99%), 리노공업(71,400원 ▼3,500 -4.67%)은 2%대 약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6시5분 1528.9원에서 출발, 오전 9시 기준 1530.3원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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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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