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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자부품 및 스마트 의료기기 제조기업 드림텍(4,495원 ▼10 -0.22%)은 주주친화 거버넌스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ESG 평가 등급을 끌어올렸다고 7일 밝혔다.
드림텍은 ESG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Sustinvest)의 2026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지난해 하반기 BB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상장·비상장 기업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연 2회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등급은 AA, A, BB, B, C, D, E 등 총 7단계로 부여되며, A등급은 최고등급 AA에 이은 두 번째 등급이다.
반기 만에 등급이 상승한 것은 주주권익 보호와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한 개선 노력이 외부 평가에 반영된 결과다.
드림텍은 '2026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서 한국거래소 핵심지표 15개 중 9개를 충족해 준수율 60.0%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53.3% 대비 6.7%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특히 '주주총회 4주 전 소집공고 실시' 항목을 새롭게 충족해 주주들의 안건 검토·의결권 행사 여건을 강화했다.
배당·자사주 정책도 개선했다.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액 확정 이후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했고 취득 자기주식의 원칙적 소각 방침도 정관에 명문화했다. 지난 6월에는 발행주식의 약 4.5%에 해당하는 약 2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다.
드림텍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운영,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마련, 기업가치 훼손·주주권익 침해 책임자에 대한 임원 선임 제한 정책 도입 등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변효창 드림텍 기획실장은 "이번 A등급 획득은 주주권익 보호와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한 노력이 외부 평가에서 확인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