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전문가 김진철 신작, 교보문고 컴퓨터·IT 베스트셀러 진입

구글 AI 전문가 김진철 신작, 교보문고 컴퓨터·IT 베스트셀러 진입

이동오 기자
2026.07.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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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북은 김진철 작가의 신작 'AI 시대의 빅데이터 사고방식 - 1편: 빅데이터 시스템과 기술편'이 교보문고 컴퓨터·IT 부문 주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페스트북
사진제공=페스트북

'AI 시대의 빅데이터 사고방식'은 기업이 빅데이터와 데이터 과학을 비즈니스 경영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저자가 CERN에서 지상 최대 규모의 과학 빅데이터를 체험하면서 얻은 교훈과 통찰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전문서다. IT 전문 매체 'CIO Korea'에 4년 7개월간 연재되며 업계 전문가들의 폭넓은 관심을 받았던 'How to Big Data' 시리즈를 새롭게 추가된 내용과 함께 단행본으로 다시 엮었다.

총 2권 중 첫 번째로 출간된 이번 1편은 방대한 데이터를 감당하고 분석해 내는 기술에 대한 조감과 이를 기업 경영의 맥락에서 적절하게 활용하는 방법에 집중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시스템 아키텍처,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을 활용한 데이터 인프라 등 기업이 데이터 중심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기술 기반을 다지는 법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다.

저자 김진철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항공과대를 거쳐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CERN에서 LHC 빅데이터 인프라 및 데이터 분석 기술 연구에 참여한 과학자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삼성SDS, SK텔레콤 기업연구소에서 인공지능과 데이터 과학을 이용한 지능형 서비스 시스템을 연구했으며, 현재는 구글의 인공지능분야 솔루션 리드 및 양자 인공지능 전문가로 기업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CERN의 초전도 자석(CMS) 검출기/사진제공=CERN Document Server
CERN의 초전도 자석(CMS) 검출기/사진제공=CERN Document Server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사업을 기획하려는 실무자들의 공통된 질문에 답하기 위해 'CIO Korea'에 기고를 시작한 것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됐다. 연재를 거치며 더 많은 현업 전문가들의 고민을 접하게 됐고, 이들에게 빅데이터 비즈니스를 수행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당면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랫동안 현장에서 테스트해본 생각과 경험을 정리해 책으로 출간하게 됐다.

-툴과 유행은 변하지만, 작가로서 고수하는 '데이터를 대하는 핵심 원칙'이 있다면.

▶"데이터는 비즈니스를 잘 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라는 원칙이다. 데이터 과학에서 중요한 것은 데이터 자체가 아니라, 과학적 사고방식과 문제 해결 프로세스다. 데이터를 다루기 편리한 고가의 솔루션 도입에만 집중하면 결국 성과 없이 비용만 낭비하게 된다.

-AI 시대에도 데이터 과학자가 지켜내야 할 '인간만의 감각'은 무엇일까.

▶현재의 AI가 반복되는 허드렛일은 대신해 줄 수 있지만, 과학적 사고 과정을 거쳐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지 해결책을 디자인,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어떤 문제든 '과학적 사고방식'으로 접근해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이야말로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강력한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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