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스파마, 유럽당뇨병학회서 경구 인슐린 비임상 결과 구두발표

킵스파마, 유럽당뇨병학회서 경구 인슐린 비임상 결과 구두발표

김건우 기자
2026.07.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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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스바이오파마(이하 킵스파마(5,790원 ▲400 +7.42%))는 경구용 약물 전달 플랫폼을 개발 중인 자회사 킵스바이오메드가 오는 9월말 유럽당뇨병학회(EASD·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에서 경구용 인슐린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EASD는 매년 전 세계 당뇨병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 약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당뇨병 학술대회다. 올해 행사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킵스바이오메드는 최근 학회 측으로부터 구두발표 일정을 통보받았다.

킵스바이오메드는 자체 개발한 경구용 약물 전달 플랫폼 '오랄로이드(Oraloid)'를 활용한 먹는 인슐린의 동물실험 데이터 등 비임상 결과를 토대로 해당 기술의 높은 생체이용률과 안정성 등을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인슐린을 포함한 펩타이드 및 단백질 의약품은 위장의 강한 산성 환경과 장내 소화효소 분해 작용, 장 점막 투과의 한계성 때문에 그간 경구제 개발이 어려운 난제로 꼽혔다. 킵스바이오메드가 확보한 오랄로이드 기술은 인슐린을 이온성 나노복합체(ionic nanocomplex)로 감싸 위산과 소화효소로부터 약물을 보호하고, 장내에서 안정적으로 흡수되도록 설계해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

주사 투여 방식에 의존해 온 인슐린 치료를 경구용 치료제로 대체할 경우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치료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해당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당뇨 및 비만 등 대사질환 치료 영역 전반에서 대대적인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는 이번 구두발표를 기점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링 논의를 구체화하고 플랫폼 상용화 연구개발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하용 킵스파마 총괄대표는 "국제적으로 중요도와 규모가 큰 학회에서 경구 플랫폼 연구 성과를 공유하게 된 것은 그만큼 기술 개발이 착실히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주사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새로운 시장을 탄생시킬 경구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후속 연구와 투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킵스파마는 자체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과 바이오 테크놀로지 투자를 전개하는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또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를 통해 LFP(리튬·인산·철)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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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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