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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국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업무보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7.16. suncho21@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7/2026071617364242183_1.jpg)
국민연금이 주가부양을 위해 6·3 지방선거 전에 국내 주식을 대거 산 게 아니냐는 소문에 대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에서 김 이사장을 향해 "지선 때문에 국내 주식을 마구 사서 주가를 올렸다는 소문이 있던데, 실제로 선거 전에 국내 주식을 매입했나"라고 묻자 김 이사장이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원래 가지고 있던 주식 평가액이 올라서 지금 팔아야 할 판"이라며 "저희는 그대로 갖고 있는데 코스피 지수가 올라가면서 저희 평가액이 늘어서 조정할 필요성이 있었다. 팔아야 될 판"이라고 말했다.
이어 "갖고 있으면 왜 안파냐고 그러고 또 조금 팔려고 하면 왜 파냐고 한다"며 "저희도 투자자라 잘 이익을 내서 국민들에게 연금을 돌려드려야 하는데 여론이 너무 국민연금에 관심을 집중하다보니 안정적이고 차분한 운용을 하는데 애로사항이 있다"고 했다.
또 이같은 소문이 도는 데 대해 "우리 대통령님과 제가 욕을 많이 먹는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일부 금융기관의 전주로의 사무소 이전도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전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국민연금을) 일부러 배치했는데 관련 금융기관들이 옮겨가는 게 조금 늘었긴 한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현재 20여 군데가 새로 사무소를 설치했고 올해 말까지 최소 30군데 국내에 자산운용사들과 4대 금융지주까지 집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게 모이면 과거 연기금 중심 금융도시가 될 것이다. 그 다음에 컨벤션 센터 같은 비즈니스 인프라가 필요하고 주택, 편리한 교통이 뒤따라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 오라고 하면 왔다가 (사람들이) 그냥 떠날 수 있다. 정부가 관심가져주시면 성공시킬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