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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에 첨단제조 스타트업의 제품화 및 초도 양산을 지원하는 'RIST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이하 인큐베이팅센터)'가 문을 연다. 대형 제조공간, 클린룸 등을 갖춘 공간으로, 정부와 포스코그룹이 협력해 만든 첫 민관 협력 지역 첨단제조 창업거점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경북 포항에서 인큐베이팅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연면적 4074㎡의 공간으로 중기부,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코그룹,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협력해 조성했다. 운영은 RIST와 포스코홀딩스가 맡는다.
인큐베이팅센터는 제조 스타트업들이 기술을 실제 제품과 생산 공정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공장형 입주공간과 클린룸, 7대 산업용 가스, 440V 전략망 등 제조 특화 인프라를 제공한다. RIST의 공정설계, 시험·분석, 신뢰성 평가, 양산공정 엔지니어링 등 기술지원과 포스코그룹의 투자·해외진출 관련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중기부·경북도·포항시는 경북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해 지원사업이나 R&D(연구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인큐베이팅센터에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고온수전해 스택, 분산에너지 제어 솔루션, 친환경 신소재 패키징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첨단제조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있다. 향후 첨단제조 스타트업을 연간 최대 10개사 집중 보육하고 3~5년 단위의 유연한 졸업체계를 운영해 유망 신규 기업을 지속 발굴·유치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 포항시장, 포스코홀딩스 신사업투자실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각자의 정책·기술·투자 역량을 연계해 지역 첨단제조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인큐베이팅센터는 스타트업이 실험실 단계의 기술을 양산으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돕는 지역의 첫 민관 협력 제조창업 거점"이라며 "중기부는 RIST의 실용화 기술, 포스코그룹의 사업화 역량, 경북의 우수한 산업 기반 등 민간 제조 인프라와 지역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유망 제조 스타트업이 지역 내에 안착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