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종결' 경찰관, 제주 실종 해제 10건 중 3건 혼자 처리했다

'허위 종결' 경찰관, 제주 실종 해제 10건 중 3건 혼자 처리했다

김소영 기자
2026.08.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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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사건 허위종결 혐의를 받는 부모 경장이 실종팀에서 근무하는 동안 해제(종결)된 성인 실종 건의 약 30%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실종 사건 허위종결 혐의를 받는 부모 경장이 실종팀에서 근무하는 동안 해제(종결)된 성인 실종 건의 약 30%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제주 지역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를 받는 부모 경장이 약 1년 4개월 동안 해제(종결)된 성인 실종 건의 약 30%를 직접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찰청이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부 경장이 제주서부경찰서 실종팀에서 근무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주에서 해제(종결)된 18세 이상 성인의 실종 사건은 총 1047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지난해 3~12월 687건, 올해 1~7월 360건이다.

부 경장은 이 기간 총 298건의 실종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체 해제 건수 중 28.5%에 달하는 수치다. 다만 298건이 모두 부 경장 혼자 수사하거나 종결한 사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종팀이 함께 수색·수사한 후 부 경장이 마지막으로 종결 처리한 사건도 포함돼 있다.

제주경찰청은 부 경장이 지난 5월 30대 여성 장모씨와 지난달 60대 남성의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를 수사하는 한편, 부 경장이 종결한 실종 사건 298건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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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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