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대형 스피커 '쿵쿵', 공중제비…승객들 귀 막게 한 외국인 틱톡커

지하철서 대형 스피커 '쿵쿵', 공중제비…승객들 귀 막게 한 외국인 틱톡커

윤혜주 기자
2026.09.0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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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틱톡커가 서울 지하철 승강장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백플립을 하고 있다./사진=틱톡 갈무리
외국인 틱톡커가 서울 지하철 승강장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백플립을 하고 있다./사진=틱톡 갈무리

한 외국인 틱톡커가 서울 지하철 안에서 대형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틀고 춤추는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그의 행동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틱톡 팔로워가 300만명에 달하는 독일인 틱톡커 A씨는 최근 서울 지하철에서 촬영한 영상을 연이어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하철 열차 내에서 대형 스피커를 켠 채 디제잉을 하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A씨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열차가 역에 멈춰 서면 스피커를 든 상태로 내려 승강장 한복판에서 춤을 추거나 뒤로 공중제비(백플립)를 선보였다.

촬영은 서울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녹사평역, 효창공원앞역을 포함해 신촌역 등 주요 역사 곳곳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큰 음악소리를 견디지 못해 귀를 막거나, 통로를 막아선 A씨로 인해 하차 시 큰 불편을 겪는 승객들도 있었다/사진=틱톡 갈무리
큰 음악소리를 견디지 못해 귀를 막거나, 통로를 막아선 A씨로 인해 하차 시 큰 불편을 겪는 승객들도 있었다/사진=틱톡 갈무리

일부 승객들은 그의 행동에 맞장구를 치며 주먹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과도한 소음에 귀를 막거나 통로를 막아선 A씨 때문에 하차에 애를 먹는 승객들도 있었다.

특히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노출됐다. 해당 영상들의 누적 합산 조회수는 300만회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틱톡 댓글에는 "공공장소에서 왜 저러는 거냐", "나라를 잘못 골랐다", "한국에서는 정말 무례한 행동이다", "신고해야 한다" 등 부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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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윤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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