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에스엠(1,168원 ▲180 +18.22%)은 중국의 대규모 차세대 정보통신 인프라 투자에 따라 화웨이향 5G 어드밴스드(5G Advanced, 5G-A) 통신장비 부품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정보통신산업 발전 제15차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30년까지 정보 인프라에 누적 3조8000억위안(한화 약 78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G 및 5G-A 이용자 보급률을 95%까지 높이고 5G-A 기지국 50만개를 신규 구축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의 확산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서비스가 늘면서 고속·저지연 통신망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중국은 이에 대응해 기존 5G 네트워크를 5G-A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글로벌에스엠은 2017년부터 중국의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4G·5G 통신기기와 5G-A 통신기기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패스너(Micro Fastner)를 공급해왔다.
공급 중인 정밀 패스너는 5G-A의 소형 기지국과 전용 네트워크 장비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전하결합소자(CCD) 비전 검사 시스템과 자동화 포장 공정을 적용해 치수 불량과 이종 제품 혼입을 최소화하는 등 품질관리 경쟁력을 강화했다.
중국의 대규모 5G-A 기지국 구축은 화웨이의 통신장비 생산과 발주 확대로 이어지면서 글로벌에스엠의 화웨이향 통신장비용 패스너 공급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다.
실제로 글로벌에스엠의 화웨이향 통신부품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누적 화웨이 전자향 5G-A 소형기지국·중계기 등의 매출은 약 257만달러약 35억원)로 전년동기 142만달러(약 19억원) 대비 81% 증가했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중국은 AI 산업 확대에 대응해 5G-A를 비롯한 차세대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며 "4분기 생산 예정 물량은 앞선 3분기 누적 생산량을 상회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에스엠은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노트북, 통신장비, 자동차용 초정밀 체결 부품(마이크로 패스너)을 전문 제조하는 다국적 소부장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