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감히 노무현 들먹여?"…한동훈 "X꼰대 소리 집어치워라"

김어준 "감히 노무현 들먹여?"…한동훈 "X꼰대 소리 집어치워라"

최민경 기자
2026.10.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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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  2026.10.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 2026.10.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5일 방송인 김어준씨를 향해 "'감히 어디서 함부로 노무현 들먹이냐' 같은 거만한 X꼰대 소리 집어치우고 팩트로 얘기하라"고 맞받았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 관한 자신의 발언을 김씨가 비판한 데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김씨는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한 의원이 민주 진영의 강한 반발을 끌어내 정치적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전략을 쓰고 있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디서 감히 노무현을 함부로 들먹이느냐"고 했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의원의 행보를 "검찰 부활의 기초공사"라고 규정했다.

윤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을 계기로 검찰개혁이 본격화된 만큼 향후 경찰이나 중대범죄수사청의 수사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검찰개혁의 근거가 됐던 사건들을 흔들려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사이버 레커 같은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 의원은 "김어준이 말한 '니가 감히 어디서 노무현을 들먹여' 여기에는 팩트가 없다"며 "팩트 없는 거만한 가스라이팅이 본질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생전에 노무현 욕하던 사람들이 자기들이 이용해 먹으려고 정작 노무현은 주장한 적도 없는 '노무현이 조작수사에 당했다'는 거짓 신화를 만들어 성역화했다"며 "급기야 검찰제도 폐지로 국민 고통을 극대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자신의 발언을 '노무현 비방'으로 평가한 한 언론 보도에도 반박했다. 그는 "저는 노무현이 아니라 '생전에는 노무현을 독하게 공격하다가 표변해서 노무현 죽음을 이용해 20년 가까이 국민을 가스라이팅해 온 민주당 정치세력들'을 비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해당 언론이 과거 노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를 강하게 비판했던 기사와 칼럼을 거론하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냐"고 꼬집었다.

한 의원은 "18년간의 허구의 가스라이팅을 극복해야 미래가 있다"며 "지금이 극복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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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경 기자

경제부에서 한국은행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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