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현재 주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목표가 400만원"-IBK

"SK하닉, 현재 주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목표가 400만원"-IBK

김지현 기자
2026.10.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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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6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1
지난 9월16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1

IBK투자증권은 현재 SK하이닉스(1,754,000원 ▼19,000 -1.07%)의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7일 분석했다. AI(인공지능) 모델의 성장으로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현재 수준의 D램, 낸드 가격이 낮은 변동성·높은 수익성을 유지,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 40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0% 증가한 75조960억원을, 매출액은 292% 증가한 95조80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화 강세로 기존 전망치에서 각각 5.6%, 1.9%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D램의 영업이익은 59조1930억원, 매출액은 93조780억원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6%, 283% 증가한 수치다. 낸드의 영업이익은 15조9220억원, 매출액은 22조42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흑자전환, 344% 증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반영해 D램의 ASP(평균판매가격)는 이전 전망 대비 상향 조정했다"면서도 "ASP 상향이 수익성 개선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봐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는 이전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상위 수준의 주주환원을 집행하고 자사주 추가 매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19일 FCF(잉여현금흐름)에서 설비투자(CAPEX)를 제외한 금액의 50% 이상을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기준 주주환원에 쓰일 금액은 최소 90조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자사주 중심으로 주주환원을 계획 중이고 이미 집행 중인 40조원 이외에 4분기 중에 추가로 자사주 매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배당도 일부 집행이 되겠지만 자사주가 중심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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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김지현입니다. 제보 메일 모두 읽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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