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서울 코엑스B홀 '제2회 K-우주포럼' 개최
세션4 '레오노믹스'…제약·위성·출연연·VC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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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보령이 우주사업에 진출했다. 지구 저궤도(LEO)의 미세중력 환경을 활용해 신약을 연구하는 등 우주 의학 생태계를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보령처럼 위성통신이나 지구관측 등과 거리가 먼 산업들마저 우주로 눈을 돌리면서 저궤도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다만 위성 발사가 늘고 투자금이 몰린다는 사실이 곧 기업이 돈을 번다는 의미는 아니다. 저궤도에서 실제로 팔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누가 돈을 내고 저궤도에서 만들어진 제품·서비스를 구매할까?
오는 10월 28일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제2회 K-우주포럼'의 '세션4 레오노믹스: 진짜로 돈 되는 우주경제'에서는 이같은 질문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저궤도 산업혁명 - 우주 생태계의 대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가장 현실적인 질문인 '저궤도의 수익성'을 분석하는 자리다.
'보령·나라스페이스·항우연·컴퍼니K' 토론 나서
세션 좌장은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우주공공팀장이 맡는다. 패널로는 우주에서 신약 연구 기회를 찾는 보령(8,550원 ▲110 +1.3%)의 임동주 전략사업본부장, 영상·AI(인공지능) 분석 서비스를 공급하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10,150원 ▼930 -8.39%)의 박재필 대표, 연구기관의 기술을 사업으로 연결시키는 한국항공우연구원의 박정호 기술사업화실장, 그리고 이들의 사업에 투자할지를 판단하는 벤처캐피탈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이강수 대표가 나선다.
이날 세션은 먼저 보령, 나라스페이스 등 기업들이 저궤도에서 어떤 사업 기회를 포착했는지를 통해 산업 변화의 움직임을 듣는다. '왜 굳이 우주여야 하는가'라는 물음이다. 지상의 방식으로 풀 수 없는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어떤 산업이 선제적으로 움직이는지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과정에서 상업화의 장벽이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
기술과 자본의 시각도 듣는다. 저궤도 사업을 위해 어떤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다룬다. 또 투자자들이 다양한 저궤도 사업 중 어떤 부분에 집중하고 있는지도 알아볼 예정이다.
"저궤도의 현실 이해하고 경제적 가능성 모색"
세션을 진행할 안형준 팀장은 대한민국 우주 개발의 씽크탱크 역할을 담당해온 우주정책 전문가로, 이번 세션에서 기업과 투자자, 연구기관 등이 시장에서 마주하고 있는 현실을 낱낱이 묻고 답을 끌어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궤도 산업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안 팀장은 "저궤도 경제의 핵심은 저궤도에 얼마나 많은 자산을 올리느냐를 넘어, 그 공간에서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내고 누가 그 가치에 돈을 지불할 것인가에 있다"며 "패널토론을 통해 저궤도 경제의 가능성뿐 아니라 실제 사업 현장의 현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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