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남편' 김태욱 회사, 주가 上 잭팟 터졌다…日대기업의 러브콜

'채시라 남편' 김태욱 회사, 주가 上 잭팟 터졌다…日대기업의 러브콜

김소영 기자
2026.10.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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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의 남편이자 가수 출신 사업가인 김태욱이 공동대표로 있는 아이패밀리에스씨가 2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머니투데이DB
채시라의 남편이자 가수 출신 사업가인 김태욱이 공동대표로 있는 아이패밀리에스씨가 2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머니투데이DB

코스닥 상장사 아이패밀리에스씨(10,940원 ▲2,520 +29.93%)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본 5대 종합상사인 마루베니가 아이패밀리에스씨 지분을 확보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급등한 1만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아이패밀리에스씨는 마루베니가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 업체 웰라이언트가 공개매수를 통해 회사 지분 최대 28%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만2000원으로 지난 22일 종가(8420원)보다 42.5% 높은 수준이다. 공개매수에 투입되는 자금은 최대 약 560억원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2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일간이며, 결제일은 11월13일이다. 공개매수 대상은 최소 333만6277주(20%)에서 최대 28%까지다. 응모 물량이 최소 수량에 미치지 못하면 한 주도 사지 않고, 최대 수량을 초과하면 비율대로 나눠 산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마루베니는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주요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다만 공개매수 후에도 최대주주 지위는 김태욱 공동대표가 유지한다.

공개매수 설명서에 따르면 김태욱 공동대표(지분 28.4%)와 김성현 공동대표(14%)는 이번 공개매수에 응모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공개매수가 최대 수량으로 성사되면 마루베니 측과 두 공동대표의 합산 지분율은 70.4%에 달한다. 최소 수량만 확보하더라도 합산 지분율은 62.4%가 된다.

이번 지분 인수는 양사의 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것이라는 게 마루베니 측 설명이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마루베니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투자위원회와 사업개발부, 경영기획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마루베니는 아이패밀리에스씨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투자 기회 발굴에 나선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배우 채시라 남편이자 가수 출신 사업가 김태욱이 대표로 있는 회사로,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K뷰티 기업이다. 색조 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앞세워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135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1.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6.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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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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