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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수사 베테랑 합류… 중수청 인선 속도
오는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금융범죄 수사 경험을 갖춘 현직 검사를 경제·반부패 수사조직 설계 작업에 투입했다. 이 밖에 검찰 차장·부장급 검사들을 상대로 지휘부 합류 의향을 타진하고 공개 인력 모집에 나서는 등 조직을 이끌 지휘부와 실무진을 채우는 인선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민석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 부부장검사(사법연수원 40기)가 전날 중수청 개청준비단의 수사실무기획과에 새로 합류했다. 수사실무기획과는 중수청이 어떤 사건을 어떤 방식으로 수사할지 등에 대한 기준을 만드는 곳이다. 인력 배치 등 조직 구성도 진행하고 구체적 업무 절차도 설계한다. 김 부부장 검사는 경제수사팀과 반부패수사팀에 대한 설계를 총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두 팀은 기업·금융범죄와 공직자 부패 사건을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검찰에서 수사가 이미 진행되는 사건과 광범위한 수사 노하우 등을 이어받을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세계은행(월드뱅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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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백사자 남매, 이제 독립 준비 "부모 바로 옆 방사장 짓는 중"
대구동물원 백사자 남매 루카, 루나가 사육사들의 인공 포육 끝에 독립을 준비한다. 사육사들은 남매가 부모 사자와 서로 알아보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합사를 포기하고 별도 방사장을 마련하고 있다. 29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3회에는 대구동물원에서 백사자 남매를 돌보고 있는 전근배, 정상용 사육사가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작년 8월 대구동물원에 백사자 남매 루카, 루나가 태어났다"며 최근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두 백사자를 소개했다. 이어 백사자 남매의 부모 사자가 겪은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남매의 엄마, 아빠가 7년간 지하실에 갇혀 있다가 구조됐다고 하더라"고 묻자 사육사는 "대구에 있던 실내 동물원이 코로나19 때 파산했다. 7년 동안 빛도 못 보고 바람도 못 느끼며 지하에서 살다가 구조됐다"고 밝혔다. 부모 사자는 구조 후 새끼를 낳았지만 출산 직후 새끼들을 돌보지 못했다. 사육사는 "작년 8월 새끼를 낳았던 날 비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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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금리동결, 12명 중 3명은 "인상"…9월 긴축 가능성 커졌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했다. 올해 들어 올해 1월, 3월, 4월, 6월에 이어 다섯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취임한 이후로는 두번 연속 동결이다. 이날 금리 동결로 한국(2.75%)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00%포인트로 유지됐다. 12명의 위원 가운데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등 3명은 0.25%포인트 인상 의견을 냈다. 지난 6월 워시 의장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FOMC에선 12대0 만장일치로 동결이 결정됐다. 워시 체제 출범 이후 처음 나온 반대표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같은 의견의 반대표가 3명 나온 것은 10년여 만에 처음이다. 연준 내부에서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에 따른 추가 긴축 압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반대표 규모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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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 기준금리 다섯차례 연속 동결…3명은 인상 의견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75~4.00%로 동결했다. 올해 들어 다섯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다만 이날 FOMC에서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등은 0.25%포인트 인상 의견을 냈다. 이날 동결 결정과 연은 총재 3명의 인상 의견을 두고 시장에선 오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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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의료기 못사는 한의원 "공정위 간다"
일부 미용 의료기기업체들이 "한의원엔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을 두고 한의사 단체가 관련 사안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신고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 단체가 거래중단을 강요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한의원의 미용진료 확대에 대한 직역갈등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의료기기업체는 한의원 대상으로 자사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지를 연이어 올렸다. 초음파장비 '슈링크' 등을 주력제품으로 둔 클래시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의원·치과 대상으로는 자사 의료기기를 유통·판매하지 않는다"며 "한의원과 치과에서 사용하는 당사 의료기기에 대해선 AS(사후관리)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주파장비 '써마지'로 유명한 솔타메디칼코리아도 "의료기관 형태와 무관하게 치과 및 한방진료·시술용으로는 공급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업계에선 한의원에 유통되는 제품은 공식 판매경로를 거친 게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도 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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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연준, 다섯차례 연속 금리 동결…3.50∼3.75% 유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50∼3.75% 로 동결했다. 올해 들어 다섯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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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금은 미래투자" 교육감들, 개편 반기
"코로나19 당시 원격수업을 위해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지급했습니다. 학생들이 급식 대신 가정에서 끼니를 챙겨야 했기 때문에 급식비도 돌려줬습니다. 그런데 그걸 근거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하 교부금)을 방만하게 썼다고 합니다." 29일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지방교육재정 안정화를 위한 공개토론회'. 조용식 울산시교육감이 재정당국의 교부금 개편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하자 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교부금을 방만하게 집행했다"는 일각의 비판은 교육현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주장이라며 학생수 감소를 이유로 교부금을 줄이려는 논리에 일제히 반발했다. ◇"노트북도 급식비도…'방만집행' 아닌 교육의 책무"=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이날 토론회를 열어 최근 재정당국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교부금 개편논의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1972년 도입된 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를 재원으로 유치원, 초·중등 교육을 담당하는 시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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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리스 파리부스'의 함정 [청계광장/박원갑]
경제학 교과서 첫 장에는 늘 익숙한 라틴어 구절이 등장한다. '세테리스 파리부스(Ceteris Paribus)'. '다른 모든 조건이 일정하다면'이라는 뜻이다. 미시경제학의 거장 알프레드 마셜은 복잡다단한 현실을 잘라내 수요와 공급이라는 명쾌한 분석 모형을 만들어냈다. 변수 하나만 움직이고 나머지는 통제하는 방식이다. 이 깔끔한 도식은 경제학을 과학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현실 시장에 이 가정을 그대로 대입하면 치명적 오류가 발생한다. 현실 경제에서 '기타 조건'은 멈춰 서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얽히면서 연쇄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 역시 정태적인 균형판이 아니다. 하나의 원인이 하나의 결과만을 낳는 단순한 세계가 아니다. 프랑스 사상가 루이 알튀세르가 말한 '중층 결정'은 오늘날 부동산시장을 읽는 핵심 키워드다. 여러 원인이 겹겹이 쌓여 나타난 복합적 결과라는 의미다. 복잡한 현상을 단 하나의 요소로 줄여 설명하려는 '환원주의 오류'는 경계해야 한다.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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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진에 반도체도 흔들…"TSMC 생산 재개에 일정시간 소요"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반도체 위탁생산) 대만 TSMC가 일본 구마모토현 공장 생산을 재개하기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SMC는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제조장비를 재조정하는 데 일정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TSMC는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서 TSMC 1공장을 운영 중이다. 일본 니혼TV에 따르면 TSMC는 1공장에서 강진 영향을 정밀 조사하는 한편 2공장 공사도 일부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TSMC는 2024년 1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2028년부터 2공장에서 3나노미터(㎚·10억분의 1m) 첨단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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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기습에 분노…"두들겨 팰 것" 욕설 경고(상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이란의 요르단 미군기지 기습 공격에 대해 강력한 응징을 선언했다. 중동 지역의 친(親)이란 세력을 향한 추가 공습까지 시사하면서 물밑 협상과 중국의 중재 움직임 등으로 해빙 분위기를 보이던 미국과 이란 관계가 다시 긴장 국면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중동 전역으로 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중동 내 미군을 향해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요격했다"며 "이란을 강력하게 두들겨 팰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강한 비속어까지 섞어가며 "이란을 치명적으로 타격할 것이고 이란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전날 성명을 내고 "미군의 공격적 행동에 대한 대응으로 요르단 주둔 미 공군기지와 중앙지휘소를 향해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인터뷰는 이란의 기습에 맞서 최고 수위의 대응을 펼치겠다는 경고로 해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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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권주자 첫 TV토론회…'보완수사권·유시민·합당' 소환하며 입씨름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 간 첫 TV토론회에서 날 선 신경전이 포착됐다.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 과정에서의 진실 공방과 이재명 대통령을 연일 직격하는 유시민 작가에 대한 입장 및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견해 등을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후보들 간 입씨름 또한 치열했다.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민주당 대표 후보는 29일 MBC 생방송 100분 토론을 통해 진행된 민주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했다. 첫 시작부터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 과정에서 국무총리였던 김 후보와 여당 대표였던 정 후보가 진실 공방을 펼치며 주장과 반박을 거듭했다. 김 후보는 "(지난 1월) 당시 정청래 대표의 요청으로 1차 검찰개혁안을 보냈고 이후 그것이 잘못됐다며 본인이 고친 것처럼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다"며 "5월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서둘러 처리하자고 의견을 묻자 당에서 지연시키더니 왜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가 개혁 의지가 없다는 식으로 부인한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정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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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해도 되나요"…李 대통령, '국빈방문' 브라질과 작별 후 칠레행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브라질 국빈방문을 마치고 칠레로 향했다. 총 7박11일 여정인 미국·남미 3개국 순방의 후반부로 접어들었다. 이 대통은 29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과룰류스 국제공항을 통해 칠레로 향했다. 이날 공항에 환송 나온 김범진 브라질 한인회장은 작별 인사를 건네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포옹해도 되나요"라고 물었고 이에 이 대통령이 웃으며 포옹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상으로서는 11년 만에 브라질을 방문해 전날 동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국빈 자격으로 지난 26일 브라질 브라질리아로 입국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동포간담회 등 일정들을 소화했다.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을 만나 한-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TA) 협상 재개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고 이르면 올 연말 협상이 개시될 것이란 기대감을 높았다.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공동성명도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