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너지 수요에 전쟁까지 겹치며 태양광·풍력 등 부각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그린히어로펀드의 1년 수익률이 223%를 기록, 해외주식형 공모펀드(ETF 제외) 중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그린히어로펀드의 21일 기준 구간별 수익률은 △최근 1년 223.06% △6개월 60.24% △3개월 42.62%, △1개월 13.80%다. 순자산총액은 1704억원이다.
한화자산운용은 AI(인공지능)로부터 촉발된 막대한 에너지 수요에 이란 전쟁으로 인한 석유 공급망 불안이 겹치자 해당 펀드가 높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태양광, 풍력 등 독자적으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펀드 수익률이 개선됐다는 것이다.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투자한다. 주요 투자섹터는 전기화 시대 핵심 산업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업뿐만 아니라 전력망 인프라, 탈탄소화·에너지 효율화에 필수적인 AI, 우주항공으로 대표되는 기후 위기 적응 기업까지 폭넓게 담는다.
산업별 비중은 지난달 15일 기준 전력망(그리드) 24.1%, AI 18.8%, 태양광 15.1%, 전기차 11.2%, 수소 6.8%, 풍력 7.3%, 배터리 6.4% 수준이다. 주요 구성종목 및 섹터는 △한중앤시에스(섹터 그리드) △스피어(42,300원 ▼2,200 -4.94%)(기후 위기 적응) △테슬라(전기차) △SK하이닉스(1,225,000원 ▲2,000 +0.16%)(AI) △블룸에너지(수소) △퍼스트솔라(태양광) △삼성전자우(156,200원 ▲4,900 +3.24%)(AI) △비나텍(134,300원 ▼8,300 -5.82%)(배터리) △HD현대에너지솔루션(179,700원 ▼2,700 -1.48%)(태양광) △삼성전기우(308,000원 ▼16,500 -5.08%)(전기차) 등이다.
은기환 한화자산운용 국내주식운용팀 매니저는 "전쟁을 계기로 소비재, 산업 할 것 없이 전방위적·전세계적인 에너지 전환이 시작될 것"이라며 "태양광, 풍력과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조합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에너지로, 에너지 안보에 최적"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광주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DB증권, iM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교보생명, 삼성생명, 한화생명, PINE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